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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실용주의를 내세우는 것에 대해 “집권을 위해 남발하는 사실상 부도수표”라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이 대표의 전매특허인 오락가락 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보고 있는 국민들이 어지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관련 토론회를 직접 주재해 반도체 산업 연구 개발자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 예외 적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그래 놓고 민주당 내부와 노동조합에서 반발하자 말을 바꿨다. 핵심 사안도 모른 채 당내 설득 없이 이 대표 혼자 말로만 우클릭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헌법재판소도 비판했다. 그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일정을 우선 중지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심판부터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왜 이렇게 마 후보자 임명에 목을 매는지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