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도민 상생토크’ 함양군 방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도민 상생토크’ 함양군 방문

기사승인 2025-02-12 11:08:20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월 11일 함양군을 방문해 ‘도민 상생토크’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도민 상생토크’는 경상남도가 새롭게 마련한 도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날 토크에서는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지원 △경로당 부식비 도비 지원 확대 △신관지구 산업‧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선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확대 △찾아가는 청년문화센터 운영 등 여러 건의가 나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도민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올해 경남도정 목표인 ‘공존과 성장’을 바탕으로 도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방문이 경남도와 함양군이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도민 상생토크에 앞서 함양군의 주요 사업 현장인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현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연이어 방문했다.


먼저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에 182억 원을 투입해 웰니스 힐링센터, 식문화체험센터, 약선푸드케어 등을 조성하는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현장을 찾은 박 지사는 함양군이 웰니스 관광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폈다.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농업 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함양FC U-18 창단···지역 축구 발전과 유소년 육성 기반 구축

함양군은 2월8일 오후 고운체육관에서 ‘함양FC U-18’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특히 지역 안팎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함양중학교 축구팀 해체 이후 33년 만에 탄생하는 지역 축구팀에 대한 기대와 성원을 보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함양FC U-18’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함양군, 함양군의회, 함양군체육회, 함양FC가 협약에 참여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 후 진병영 군수는 팀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단기를 수여하며 ‘함양FC U-18’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양FC U-18’은 오는 14일부터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및 주말 리그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팀의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전력 분석과 훈련을 병행해 전국대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함양FC 창단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발전’이라는 함양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 강추위 속 민생 위한 현장행정 이어가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속되는 강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민생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진 군수는 매서운 바람이 불었던 지난 2월 10일 오후 지곡면 부야마을과 오평마을, 상개평마을, 주곡마을 등을 연이어 방문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주환경을 점검했다.


먼저 마을 진입로가 좁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공배리 부야마을을 찾아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과 신규 버스승강장 설치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했다. 이어 오평마을과 상개평 마을에서는 회관 및 경로당 정비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듣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현장을 찾아 군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민생 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2월10일부터 7월11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건강, 여가, 문화, 교양, 자격증반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월20일부터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당초 모집 정원인 758명을 초과한 총 1162명(153%)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집된 52개 반 중 41개 반이 정원을 초과했으며, 특히 요가, 요리,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유아반 등 30개 반은 2월 3일(월) 컴퓨터 자동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또한 강의실 수용 인원과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해 실버체조 등 11개 반은 신청자 전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사회복지관 운영 관계자는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기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원활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 서하곶감 5번 중매인 이상헌씨,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함양군 서하곶감 5번 중매인 이상헌 대표가 서하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헌 대표는 삼촌에 이어 2대째 15년간 서하곶감 경매를 맡아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서하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서하면 곶감 경매를 통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껴왔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군민 대상 2025년 군민안전보험 가입

함양군은 군민들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하여 시행한다.

보험기간은 202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등록된 외국인을 포함하여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다른 지역 전출 시에는 자동으로 보험 가입이 해제된다. 전입자 역시 전입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및 물놀이 사고 사망, 일반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일반 상해진단 위로금 등 총 26종이다. 특히 2025년부터 개 물림 사고 보장 범위를 응급실 내원에서 일반 병원 진료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운영

함양군은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양군 자전거 보험’을 재가입했다.

‘함양군 자전거 보험’은 외국인을 포함해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사고지역과 무관하게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뿐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이상),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자전거사고 상해위로금 20만 원~60만 원(4주 진단 이상)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확정판결로 벌금 부담 시 자전거사고 벌금 2,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자 제외),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지원금 3,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자 제외) 등이다.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후유장애는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 청구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DB손해보험㈜’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함양군자전거보험 청구건수는 입원 등 17건으로, 920여만원의 보험금이 군민에게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작년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자전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사고일로부터 3년 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니 올해는 더 많은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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