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kuk/image/2025/02/12/kuk20250212000333.800x.0.jpg)
대구시는 1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8조 6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확보액인 8조 3569억원 보다 약 2500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특히, TK(대구·경북)신공항 건설(2조 5768억원), 달빛철도 건설(4조 5158억원) 등 남부권 경제권 기반 구축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1997억원),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6600억원)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국비 확보 전략과 신규사업 발굴 방안이 논의됐으며, 부족한 부분은 3월 2차 보고회까지 보완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국회 예산안 의결이 완료되는 12월까지 산·학·연 및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신속집행 점검회의에서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방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며, 1분기 집행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40%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상황 점검 및 제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기 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