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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25시즌 출정식을 열고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이제는 실력으로 보여줄 때"라며 "올해는 경남FC가 도민의 자긍심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클럽하우스 이전 건립 등 훈련환경 개선 계획을 밝히며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남FC가 올 시즌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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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이을용 감독, 경남FC 선수단,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 경남FC 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시즌 출정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감독 및 선수들의 각오 발표, 올 시즌 유니폼 공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박 지사는 주장 박원재 선수의 완장을 직접 채워주며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며 우승 기원을 담아 경남FC 깃발을 흔들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르며 홈 개막전은 3월 1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열린다. 경남FC는 11월 23일까지 9개월간 총 39경기를 치르며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경상남도, 창원한마음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 개최
경상남도는 17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서 전달, 현판 제막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창원한마음병원을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했고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른 진통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시설보강 공사와 이동식 전동리프트, 초음파 침대 등 필수 의료장비를 갖춰 올해 2월 10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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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24시간 365일 여성장애인 고위험 분만, 응급진료, 정기검진 등을 통한 건강관리 연계, 태아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되고, 장애인이 진료 시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비의 10%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광역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으며 창원한마음병원은 2023년 3월 장애인건강권법이 개정된 이후로 전국 처음으로 광역시도 중 지정된 종합병원이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장애인의 임플란트, 보철 등 진료를 위한 장애친화 치과도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비의 10% 감면을 비롯해 각종 의료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남도지사, 중대재해 예방 당부 서한문 발송
경상남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도내 기업체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도지사 서한문을 보냈다.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후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도는 2025년을 중대재해 예방의 골든타임으로 삼고 도내 기업체 1만3000여 곳과 근로자 15만여 명에게 안전한 일터 조성에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사업주에게는 안전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고 노동자에게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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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명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경남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남의 지속 가능한 공존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달 말 도내 기업인 단체장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과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 안전보건교육, 안전관리체계 점검, 홍보, 캠페인 등 사업도 지속 추진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민의 역량을 집결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2025년 관광기업 맞춤형 상설 컨설팅 본격 가동
경상남도는 17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관광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5년 관광기업 상설 컨설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상설 컨설팅은 창업, 마케팅/홍보, 투자, 경영(인사/노무, 특허/경영, 법률 등), 관광, 제품디자인 등 6개 분야의 전문가 24명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운영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화상·서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일로부터 2~3일 내 전문 멘토와 매칭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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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5~8월 중에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멘토링데이'를 개최해 집중 컨설팅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투자,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들에게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기업-멘토단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 관광기업들은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조언과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신청은 경남 소재 관광기업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