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산청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3년간 총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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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협의체 구성을 통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오는 3월부터 함께 성장하는 배리어프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산청을 비전으로 설정한 예정이다. 또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문화·예술교육, 취업연계과정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엔청복지관, 산청군 수어통역센터, 산청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전문적인 교육운영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산청군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산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자전거 안전하게 타세요”
산청군은 전 군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상해 보험을 재가입했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은 외국인을 포함해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사고지역과 무관하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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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및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로부터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장 내용은 △사망 △후유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산청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관리를 도모한 바 있다.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계약사인 DB손해보험(주) 대표번호나 산청군청 지역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군수는 “자전거와 관련한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자전거 상해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많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천면 사회단체협, 국도 20호선 확장 조기추진 결의
시천면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수)는 시천면 대회의실에서 단성 ~ 시천 간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조기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도 20호선의 교통량 증가와 기존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천면 사회단체장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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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면민과 지리산 방문객의 안전 보장을 위해 국도 확장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염원하며 국도 20호선 확장 조기추진을 결의했다.
김성수 회장은 “국도 20호선을 확장하면 시천면 주민과 지리산 방문객들의 안전은 물론 지리산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이번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시업 실시
산청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및 설치를 할 경우 1대 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장애 수당 수급자, 중위소득 100%이하인 다자녀 가구, 민간 사회복지 시설 등이다. 사업 대상 보일러는 표시가스 소비량 70㎾이하인 콘덴싱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포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 올해부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 목재연료, 연탄, 기름 보일러를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할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보일러는 에코스퀘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사용 시 난방비가 연간 약 40만원이 절감된다”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고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산청군은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예산규모는 약 10억원으로 5등급 220대, 4등급 150대, 건설기계 30대, 총 400를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지원 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자동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경유를 연료로 하지 않는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도 신청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환경개선부담금 수시분 및 지방세 등을 완납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 정기총회 개최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는 18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군지부 임원 및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산 및 2025년도 한우발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수입물량 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농가 입식조절, 계획 출하 등에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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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이두만(64·산청읍) 지부장이 이임하고 안재현(61·신안면) 지부장이 취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두만 지부장의 지금까지 노고에 감사하다”며 “신입 집행부와 회원들이 단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현 신임 지부장은 “산청군 한우농가에 직면한 어려움 해결과 회원들 간 소통 및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논콩 농가 대상 재배교육 실시
산청군은 논콩 재배교육 및 산청콩작목연합회 제1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제 콩사랑영농조합 대표 및 강지훈 지역네트워크 경남협동조합 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는 신규 농가를 포함한 100명의 재배 농가가 참석했다. 논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 및 논콩 관련 정책과 세부사업 신청방법, 대상자 조건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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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승화 산청군수도 참석해 벼 재배 농가의 대체 작물로 논콩 재배를 적극 독려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청군 논콩 재배기술 안정화를 위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안정적 논콘 재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딸기 오란다 제조 교육 실시
산청군은 지난 17일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딸기 오란다 세트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정보관 조리과학실습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식품위생영업허가를 받은 지역 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6명이 참여했다. 김미숙 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딸기 오란다, 진저 오란다, 들깨 오란다 등 9종의 제품을 직접 만들며 제조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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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오란다 교육 외에도 지역내 식당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호 음식을 보급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이 개발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기술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현업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
산청군은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현업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400여명이 참여한 교육에서는 위험성평가에 관한 사항, 물질안전보건자료에 관한 사항, 건강진단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교육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또 겨울철 안전 홍보물품을 지급하며 추운 날씨에 안전한 작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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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연 16회 정기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환경 점검 및 안전장비 착용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의견에 귀 기울여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신안면 명성사, 사랑의 쌀 기탁
산청군 신안면은 명성사(주지 무담스님)에서 사랑의 쌀 50포(115만원 상당)를 신안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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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담스님은 “신도들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철하겠다”고 말했다.
권순혁 신안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명성사에 감사하다”며 “후원해준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및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