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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6개 지자체(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가 수상했고, 안산시는 고령 친화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인복지시설 중장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주 5일 급식 지원을 위한 경로당 운영비 60% 인상 추진과 급식도우미 활동비 예산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안산시시니어클럽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노인복지 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령 친화정책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목표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