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WB 파견 초급·중견 전문가 선발

기재부, WB 파견 초급·중견 전문가 선발

3월14일 화상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5-02-24 16:06:46
쿠키뉴스DB

기획재정부가 세계은행(WB)에서 근무할 전문가를 선발한다. 지금까지 총 44명의 초급(JPO) 및 중견(MC) 전문가가 선발됐다. 파견근무 종료 34명 가운데 91.18%인 31명이 세계은행 직원으로 전환됐다.  세계은행 내 한국인 직원 수는 2024년 기준 169명이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계은행 초급 및 중견 전문가 선발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는 초급 전문가 4명, 중견 전문가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초급과 중급은 관련경력이 각각 3년, 5년 이상이고 석사학위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세계은행(WB) 초급 및 중견 전문가는 비영어권 회원국 청년을 선발하여 세계은행에 정규 견습 직원으로 2년간 근무시키는 제도다. 기재부는 국내 청년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및 해외 일자리 창출 돕기 위해 2010년부터 선발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 관련 상세한 사항은 기재부 홈페이지 혹은 국제금융기구 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 내 다양한 채용기회 마련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국제금융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3월14일 오전 10시 ‘세계은행 초급·중견 전문가 프로그램 화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은행 전·현직 초급·중견 전문가의 합격 수기 및 근무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한편, 참석자들이 세계은행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들에게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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