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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원내 외 심정지 및 호흡 정지와 같은 위급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 대상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의사, 간호사를 제외한 일반직 직원 중 홀수년 생을 대상으로 임상 교육 전문시설을 갖추고 지난 12월 중부권 최초로 개소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원들이 직접 실습하며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직군에 따른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원내 응급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환자와 직원 모두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