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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감포항이 동해안 대표 해양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Ⅰ),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Ⅲ) 등 총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감포항은 2029년까지 어촌 경제플랫폼을 조성한다.
감포읍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크다.
시는 2023년 2곳, 2024년 1곳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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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량1리‧재동마을, 도시가스 보급 ‘추진’
경주시 모량1리와 재동마을에 도시가스가 보급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라벌도시가스와 ‘모량1리‧재동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말까지 134세대의 도시가스 배관망이 구축된다.
시는 각종 인허가를 지원한다. 서라벌도시가스는 시공 총괄, 배관·정압기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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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노동부·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 예방 ‘맞손’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산업재해 예방·안전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자원을 활용, 범국민적 안전 문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3개 기관은 전문성과 지원을 결합한 통합적 접근으로 산업재해 발생률을 낮출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