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는 12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건축 전문 행사로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및 목조건축기술협회 등 국내 목조건축을 이끄는 주요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목조건축의 미래를 조망한다.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목조건축 공법을 적용한 지역적 특색이 담긴 목조건축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 모델 전시, 전문가 교류, 정책 홍보 등을 통해 목조건축에 대한 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목조건축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진주시는 경남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해 최근 몇 년간 공공건축의 목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지자체 및 목재 유관 기관들의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는 등 목조건축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러한 주요 성과와 우수 작품을 집중 전시하며 앞선 목조건축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12일 개막식에 참석한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진주의 목조건축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전문가 협업을 통해 목조건축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기타 박람회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