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선 민주당 의원들…尹 파면 촉구 도보행진

거리로 나선 민주당 의원들…尹 파면 촉구 도보행진

기사승인 2025-03-12 16:53:05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촉구 농성 장소를 국회 로텐더홀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옮겼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은 12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도보행진 출정식'을 열고 새 농성장소인 광화문으로 이동했다. 의원과 보좌진 등 500여명이 총동원돼 종로구 동십자각까지 행진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한 뒤 광화문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한 뒤 광화문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매일 이 일정을 반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 잠룡'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과 시국 간담회를 연 데 이어, 민주당이 거리 투쟁에 적극 동참하는 모양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국회의원 도보행진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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