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이상고온에 월동 모기·유충 미리 잡는다

삼척시, 이상고온에 월동 모기·유충 미리 잡는다

기사승인 2025-03-12 17:37:18
강원 삼척시보건소.
강원 삼척시보건소는 이상고온 등으로 모기 유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3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정화조, 하수구, 집수정 등을 대상으로 월동 모기 등 유충구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비교적 따뜻한 집수정과 정화조 등에 월동하기 때문에 이 시기 유충 구제 작업은 유충 1마리당 성충 500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제작업으로 여름 모기 개체수를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해충기피제 보관함을 일제 점검하여 해충 발생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친환경 LED 포충기를 추가로 설치·조기 가동하여 보다 환경친화적인 방제 작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삼척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모기 및 해충 제거를 위한 효율적인 방제 작업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