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년 취향저격...청년 여가활동비 확대 지원

하동군, 청년 취향저격...청년 여가활동비 확대 지원

기사승인 2025-03-13 09:40:20
경남 하동군은 민선 8기의 핵심 목표인 '청년이 원하는대로, 하동' 실현을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2025년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 및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하동군은 청년 정책 강화를 위해 청년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정책자문단 및 청년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 하는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생활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과 범위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며, 지원 기준이 지난해 기준중위소득 150%에서 올해 180%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액 또한 청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부담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나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기존 바우처 금액을 제외한 차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교통지원 항목에 주유비 지원을 추가하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의 폭을 넓혔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하동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하동군은 신청 기간이 종료된 후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선정자의 거주요건을 확인해 7월 중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의 특별한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문화적 여유를 즐기고 자기 계발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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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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