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농협,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함양군지회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결의대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양파 재배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함양 양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이홍주 회장의 양파 산업 동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양파 품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각 분야별 대표자 결의문 낭독 및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생산 농가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파 가격 결정 방식 개선, 판매 수익을 생산 농가에 환원하는 사업 도입, 저장성 향상을 위한 방안 등 양파 생산 농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양 양파가 전국 최고 품질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군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양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언제 어디서나 정신건강검진 가능
함양군보건소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검진 사업을 운영한다.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우울증검진을 받거나 온라인으로 우울증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불안, 스트레스, 중독 등의 평가가 필요하거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본인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이 걱정되거나 궁금한 주민들은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 행렬
함양군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곡 덕암마을 박철우 이장과 서상 조산마을 이동은 씨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곡 덕암마을 박철우 이장은 자녀 결혼식에서 받은 많은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 이장은 “많은 분들이 자녀의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감사한 마음을 지역 학생들과 나누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상 조산마을 이동은·문경옥 부부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이웃들에게 직접 생산한 사과를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동은 씨는 “교육은 우리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함양 정필성·강명희 부부, 장학금 2백만원 기탁
함양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정필성 지사장과 함양군청 강명희 과장 부부가 모친상(시모상) 조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필성 지사장은 “많은 분들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감사한 마음을 지역의 학생들과 나누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