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3개 선거에서 총 9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천시장 재선거와 고령군의회의원(고령군 나) 보궐선거는 각각 4명의 후보가 등록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북도의회의원(성주군) 재선거는 1명만 출마해 투표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부여받는 정당은 4개로 더불어민주당(1번), 국민의힘(2번), 조국혁신당(3번), 개혁신당(4번)이다.
투표용지에 기재될 후보 기호는 국회의석이 있는 정당은 의석 순서,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유권자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소지의 구·시·군청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으며, 오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선거인명부는 오는 21일 확정된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출마한 후보자들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부정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