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제10기 어린이기자단을 출범시켰다.
대구시는 15일 대구 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기자단은 대구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꿈이 빛나는 순간 함께 만들어 가는 어린이 기자단’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자단 소개, 축하 메시지, 9기 우수기자 표창,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퀴즈 타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구시는 어린이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기획하고 기사 첨삭지도, 기자 소양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제10기 기자단은 지난 1월부터 달성화석박물관, 2·28 민주운동 기념관, 대구iM뱅크파크 등에서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기자들이 직접 취재해 작성한 기사는 매월 1회 종이신문으로 3000부를 발행해 지역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부한다. 또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대구어린이신문’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은 “어린이 기자들이 대구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자기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