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8일 (화)
이장우 대전시장, 민생경제 활성화 방점

이장우 대전시장, 민생경제 활성화 방점

'지역 소상공인 지원금' 정책 실효성 높이고 '지역 혁신제품' 선구매 방안 마련 지시

기사승인 2025-03-17 17:49:13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대책의 실효성과 지역기업 혁신제품 선구매 방안을 강조하며 지역 민생 경제에 대해 중점을 뒀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 경영회복 50만 원 긴급지원’과 관련해 “현재 접수 건수가 생각보다 좀 적다”며 “아직 이 사업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접수 마감 시한을 추가 연장해 넉넉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민생경제 최우선 정책에 따라 총사업비 437억 3000만 원 중 시비 분담금 351억 1000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원포인트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하고 3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했었다.

당초 신청 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로, 대전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주말·공휴일 포함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무엇보다 실효성이 중요한 사업”이며 “생업에 바빠 모르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단체 및 구청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역기업 혁신제품에 대한 선구매 방안 마련을 전하며 “시나 기관이 지역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하면, 그 부분이 신뢰성에 높은 점수를 받는다”며 “예산이나 여러 제반 사항에 대한 검토를 통해 선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 청년부부의 결혼 증가추세에 맞춰 결혼장려금 정책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경을 세워서라도 빈틈없이 추진할 것과 ‘2025 대전 채용박람회’가 기존 연 1회 250개사 이상 전 계층에서 연 3회 30~70개사 내외 청년·여성·중장년 층으로 개편되는 데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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