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이 세게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남한권 군수와 직원들이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펼쳐진 물 절약 실천 캠페인에 참여했다.
남 군수 일행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품,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나눠줬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선포됐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시작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크다.
남한권 군수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안과 진료 ‘재개’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안과 진료를 재개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18일부터 권제이슨 안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의료원에는 안과 전문의가 없어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초빙한 권제이슨 전문의는 연세대 의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전문의, 순천향대 의대 교직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안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아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초빙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군민들의 건강권 보장, 의료 인프라 확장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