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과 중국 창춘시가 의료·바이오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를 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일 중국 창춘시무역촉진위원회 천더즈 회장과 의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의료·바이오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창춘시무역촉진위원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지방 조직으로, 창춘 지역 주요 산업의 무역 및 투자 촉진을 담당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며, 국제 무역 박람회와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매년 창춘국제의료건강산업박람회와 창춘국제자동차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다.
최근 창춘시는 바이오·의약 사업 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육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경경자청도 중국 기업 유치를 위해 바이오·의약산업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미·중 정세 속에서 중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창춘시무역촉진위원회 천더즈 회장과 의료기업 관계자들의 방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