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당뇨발·투석·간담도 혈관센터 혈관개통술 2000례 달성 

삼천포서울병원, 당뇨발·투석·간담도 혈관센터 혈관개통술 2000례 달성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와 시설 구축...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제공

기사승인 2025-03-20 16:23:11 업데이트 2025-03-20 16:38:21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이 20일 오후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당뇨발·투석·간담도 혈관센터, 혈관개통술 2000례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혈관센터는 투석혈관 시술과 당뇨발 치료뿐만 아니라 간담도 체액배액술, 복부 대동맥류 인조혈관삽입술(EVAR) 등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를 수행하며, 단기간에 2000례 이상의 치료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삼천포서울병원은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환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증 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오랜 대기시간을 감수해야 했던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혈관센터는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최신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해 대학병원급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밀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도록 고해상도 영상 기술과 최첨단 인터벤션 치료 장비를 갖춰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당뇨발센터는 12년간 5000명 이상의 환자를 완치시켰으며, 지난해 11월 혈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과 당뇨발 치료를 연계해 완벽한 치료 시스템을 완성했다. 

한창섭 병원장은 "중소도시에서 이러한 첨단 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병원으로서도 큰 도전이지만,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00례 달성 기념 행사를 통해 혈관센터의 발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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