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퇴근길에 삼전‧하이닉스도 사고판다”…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350개로 확대

“오늘부터 출퇴근길에 삼전‧하이닉스도 사고판다”…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350개로 확대

기사승인 2025-03-24 08:20:36
넥스트레이드 로고. 넥스트레이드 제공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거래를 오늘부터 할 수 있게 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상장사 145종목, 코스닥 상장사 95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구성종목을 넥스트레이드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다. 

다만 파마리서치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지정해제 전까지는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없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종목은 코스피 상장사 중 기아, 대한항공,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카카오, 크래프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LG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총 상위 1~5위 종목이 모두 포함됐다.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가능한 종목이 늘어나면서 프리마켓이나 정규마켓, 애프터마켓 등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래 종목이 10개였던 지난 4~14일 155억원 수준이었던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은 종목이 110개로 늘어난 17~20일 1323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 4일 거래를 시작한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장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투자가 가능해졌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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