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 하모 건강동산 공간조성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 개최

진주시, 어린이 하모 건강동산 공간조성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5-03-31 17:19:59
경남 진주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하모 건강동산 공간조성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강체험관 조성을 담당하는 엑스오비스가 실시설계 관련사항을 보고하고 진주시 총괄계획가, 어린이 교육 전문가, 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 대표 및 관련부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하모 건강동산은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4층에 오는 10월 조성 예정이다. 연면적 698.43㎡ 규모로 건강체험관, 상담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건강체험관은 인체구조, 감염병 예방, 구강건강, 금연, 절주, 식품영양, 신체활동의 7가지 테마로 하모와 튼튼 히어로가 건강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형 건강체험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미취학 어린이들이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개념을 배우는 질 높은 체험교육 공간으로 놀이를 통해 올바른 건강 인식을 정립하는 보건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체험형 건강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성북동 아동·복지 센터 건립 공사와 조화를 이뤄 진행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운영...의료 사각지대 해소 

경남 진주시는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진주시·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고령자·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 검진, 구강검사, 검안,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촌 지역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시간대별로 마을 순회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오는 4월 2일 중부농협을 시작으로 9일 원예농협 대회의실, 23일 진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농촌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