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 (목)
권성동 “이재명식 K-민주주의 K는 Kill…정치적 피비린내 못 감춰”

권성동 “이재명식 K-민주주의 K는 Kill…정치적 피비린내 못 감춰”

“야당 대표 지위만으로 헌정 파괴·독재적 권력 휘둘러”
“법 심판 받은 尹처럼 국민 심판 받을 차례”

기사승인 2025-04-11 10:22:28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양다경 기자
ydk@kukinews.com

국민의힘이 전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으나 출마 선언에서 진짜는 단 하나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억지스럽게 연출하는 구도가 역력했다. 영상 속에서 웃는 얼굴로는 이재명 세력이 풍기는 정치적 피비린내를 감출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비전인 K 민주주의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숙청까지 불사하면서 민주당을 장악했고, 그 민주당은 다수의 폭력으로 의회를 장악했으며 그 의회는 탄핵을 난사하면서 행정부와 사법부를 겁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라는 지위만으로 헌정을 파괴하고 독재적 권력을 휘두르는데 어떻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논하나”며 “K민주주의에서 K는 코리아가 아니라 킬(Kill)”이라고 혹평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말한 실용주의 역시 거짓말”이라며 “민주당이 강행 통과시킨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지역사랑상품권법 등은 모두 좌파의 왜곡된 현실 인식과 교조주의가 낳은 희대의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악법이 쌓여 갈수록 국민 삶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며 “먹사니즘이니 잘사니즘이니 하는 말장난은 야바위꾼의 호객 행위에 불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정상 국가부터 돼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은 것처럼 이제는 이 전 대표가 국민 심판을 받을 차례다. 이 전 대표 퇴장이 정상 국가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양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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