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진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민간전문가·첨단장비 활용·위험인자 발굴로 안전점검 강화 

기사승인 2025-04-11 18:19:15
경남 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관내 119개소 시설물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일상생활 주변 중점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장시설 9개소, 전통시장 9개소, 공동주택 5개소, 다중이용시설 9개소, 사찰 9개소 등 30종 119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열화상카메라, 드론, 반발경도측정기 등 첨단 장비와 시설별 안전점검 가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한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1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차석호 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점검 추진방향, 중점 추진사항, 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방안,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 제고, 후속조치 사항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차석호 부시장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안전 취약 부분을 미연에 찾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 스스로 안전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안전점검을 생활화함으로써 안전불감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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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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