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조현일 시장은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어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
최근 경산시는 미국, 두바이, 이탈리아, 태국 등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품질인증, 에코뷰티 제품 지원 등 국내외 마케팅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사회기반시설 점검도 챙겼다.
상습침수지역인 백안·금구지구 배수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속한 완공을 위한 행정지원 방침을 밝혔다.
경산시는 최근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도 강화하고 있다.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시정 및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산1지구 주거복합 신축공사 현장과 성암산 등산로 연결도로(보행육교) 설치공사를 점검하며, 주민 생활편의 인프라 구축과 향후 개발방향을 논의했다.
경산시는 낙후 주거지 도시재생, 임대주택 공급,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안전취약시설 점검과 함께 경산공설시장 현장 방문을 통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경선 상권활성화 사업과 팔도장터 관광열차 연계 등 실효성 있는 관광·상권 활성화 방안 추진을 당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형재난과 경기침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행정의 역할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지속하고,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올해 시정 목표인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산업, 복지, 문화, 교통 등 전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소통과 신속 대응으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