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포항 관광지 ‘인기’…4일간 17만명 ‘방문’

‘5월 황금연휴’ 포항 관광지 ‘인기’…4일간 17만명 ‘방문’

보경사, 스페이스 워크, 드라마 촬영지 ‘북적북적’
설 연휴 6일간 대비 12% ‘증가’

기사승인 2025-05-07 11:14:26
황금연휴 기간 호미곶 광장 모습, 포항시 제공

‘5월 황금연휴’ 연휴 기간 경북 포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3~6일까지 17만4991명이 방문했다. 이는 설 연휴(6일간 15만6680명)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관광지별로 살펴보면 보경사 4만5373명, 스페이스 워크 3만3188명, 호미곶광장 3만680명, 일본인 가옥거리 1만7985명 등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이 포함된 연휴 특성상 가족 단위부터 여유로운 일정을 즐기려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명소마다 활기를 더했다.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하공진시장, 이가리 닻 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공원 등지에도 2만5000여명이 찾았다.

시는 연휴 기간 관광 비상 상황반을 가동, 관광업체·안내소를 중심으로 위생·안전·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강덕 시장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항만의 관광 브랜드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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