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경북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차량 3대가 전소됐다.
24일 오전 4시 47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101.8㎞ 지점에서 16톤 살수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살수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지고 살수차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29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앞서 23일 오후 9시 48분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대 남성 운전가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 39분에는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정차 중이던 SUV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은 전소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