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 국고보조사업, 국가 위임사무 등 자치단체의 행정 수행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 지표 달성도, 정성 지표 반영도, 추진 노력도 등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평창군은 종합점수 79.62점을 기록해 전체 3위, 군 단위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종합 11위에서 8계단 상승한 성적으로 군 단위 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군은 전 부서 공통 지표 회의와 국별 보고회를 통해 맞춤형 목표 달성 전략을 수립했으며, 실무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로 평가지표를 충실히 이행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군 단위 1위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2023년, 2022년 실적 기준) 평가에서도 종합 ‘장려’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추가 재정 지원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