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손담비가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잠시 얼굴을 비춘다.
손담비는 18일 90회 방영분에서 전진 여동생으로 깜짝 등장한다. 손담비가 맡은 캐릭터는 오디션을 준비하는 가수 지망생이지만 형편없는 노래 실력으로 주위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특히 손담비는 자신의 히트곡 ‘미쳤어’ 탄생 과정을 가상으로 설정,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얼마 전까지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마르코가 손담비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김준현 PD는 “손담비의 연기는 자연스럽고 안정적이라 할리우드에 가서도 잘 할 것 같다”며 연기력을 칭찬했다.
그동안 ‘그분이 오신다’에는 손담비 외에도 원더걸스 소희와 유빈, 정시아, 손호영, 노홍철, 윤형빈 등이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로 열연했다.
한편 ‘그분이 오신다’는 오는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내달 2일부터는 박미선과 정선경이 주연을 맡은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이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