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성=강종효 기자]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고성군은 하계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22일부터 한달간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야외풀장은 당항포관광지 내 환영의 문 입구 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지름 5m규모의 유아용 원형풀장과 길이 38m, 폭 28m 규모의 어린이·청소년용 풀장을 구분해 운영된다.

직선형과 회전형 2동의 워터 슬라이드는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흥미와 스릴을 제공한다.

또한 계단식 그늘막으로 된 차광시설을 설치해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상안전요원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이용객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풀장 내 화장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매점과 물품 대여점을 운영하고 샤워장과 파라솔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야외풀장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만3세 이상) 3000원이 관광지 입장료와는 별도이며, 8월20일까지 3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장없이 운영된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펜션, 카라반, 오토캠핑장 등을 운영하고, 환상적인 5D 써클입체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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