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8일부터 진에어가 원주공항에 첫 취항하면서 원주~제주 노선 운항이 약 7개월만에 재개된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의 원주~제주노선 운항을 통해 원주공항 활성화와 1일 2회 운항이 실현되면서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취항행사는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장‧승무원 꽃다발 전달식, 테이프 커팅 등 간소하게 치러진다.
앞서 원주공항은 지난해 10만여명이 이용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한항공의 운항 중단 이후 하늘길이 막혔다.
이에 강원도민은 양양공항이나 인접한 김포 또는 청주공항을 이용해야만 했다.
우 부지사는 “진에어의 결단으로 원주공항의 운항이 재개된 만큼 안정적인 노선 정착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