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화사업의 성공 추진은 이상호 당선인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이철규 국회의원이 용역비 1억원을 신규로 반영시켜 사업에 물꼬를 튼 바 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이상호 당선인과 면담에서 “순직·재해 광부에 대한 국가적 예우는 당연한 책무”라며 “실시설계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담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당선인이 태백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당선인은 “실시설계비를 건의하자마자 바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주신 이철규 국회의원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속도감 있게 성역화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집권여당의 힘 있는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태백의 예산 폭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와 국회 그리고 강원도청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역화 사업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강원 정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