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 및 개관식에는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 심규호 재단 이사장, 지역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60여명의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의 소통공간이 될 센터와 사회공헌재단의 첫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현판제막식,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다과회 등에 참여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폐광지역의 희망찬 변화 선도’라는 재단 설립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기여한 ‘강원랜드복지재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 ‘강원랜드희망재단’이 통합된 재단으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통합 출범됐다.
새롭게 출범한 재단은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사회공헌센터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며 지난 1월 센터 개관과 동시에 재단 출범식이 계획돼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창립기념일에 맞춰 진행하게 됐다.
재단은 센터 내 워크숍·세미나를 열 수 있는 다목적실, 인큐베이팅룸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참여 프로그램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이삼걸 대표이사는 “사회공헌재단은 융·복합 사업을 통한 시너지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폐광지역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늘 깊게 고민하여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