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에는 경남도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에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 실태와 마스크 착용·공용시설 손소독제 비치 및 차양시설 거리두기 현수막 게시 등 감염병 예방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7일부터 8일에는 합천군 자체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주요 의무사항인 정기시설검사 및 자체점검 실시여부, 안전교육 이수, 보험가입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사항과 놀이기구의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한 사고위험 요소 등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고,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중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처리 또는 관련부서에 통보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많은 물놀이 지역 및 어린이 놀이시설에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창포원 꽃향기 속 어린이 물놀이장 본격 운영
거창군은 지난 9일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장, 김명숙 거창군아동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및 군의원 등 내빈과 물놀이 이용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물놀이장은 8월7일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만에 개장하는 이번 물놀이장은 조합물놀이대와 연계하여 유아풀장과 아동풀장, 워터 슬라이드, 무료 그늘막, 몽골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안전요원 등 6명을 상주시켜 어린이 편의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거창창포원은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용수 교체, 매시간 부유물 제거 및 수질 검사기관을 통한 주기적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물놀이 이용객들도 물놀이장 이용 전 손발을 헹군 뒤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지 못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힘든 기간을 보낸 만큼, 오늘 3년 만에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씨름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
씨름 전용 체육관을 갖춘 산청군이 씨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2020년 씨름 전용 체육관인 산청공설씨름장을 준공했다. 이후 인근 지역 씨름선수단의 하계·동계 전지훈련 및 교류전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영길 감독(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이 이끄는 인제대학교 씨름부는 산청을 찾아 하반기 각종 씨름대회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조 감독과 선수 등 20여 명은 오는 15일까지 산청공설씨름장에서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는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찾아 인제대 씨름부를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산청군과 산청군체육회가 합심해 씨름 전용 체육관을 건립했다”며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해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천원의 행복음악회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공연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김연옥)는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음악회 7월 행사로 오는 28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배우 리사의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은 뮤지컬과 토크가 결합된 공연으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뮤지컬 넘버를 뮤지컬 배우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하고, 친숙한 곡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실력파 뮤지컬 배우 리사와 다양한 갈라쇼 무대 경험이 있는 팝페라 테너 김민석의 무대로 뮤지컬 넘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을 100명정도로 한정하여 기존의 객석 관람식의 콘서트를 탈피하여 배우를 무대 중앙에 두고 관객들이 둘러앉아 관람할 수 있는 하우스형 음악 콘서트로 개최할 계획으로 배우와 관객이 근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