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입법회 우제왕(吴杰庄) 의원 일행이 경북 군위군을 방문했다.
군위군은 김진열 군수가 지난 2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우제좡 의원 및 투자단 일행과 면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홍콩 투자단 일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개소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만남은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군위에 대한 관심을 보인 홍콩 투자단 일행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는 우제좡 중국정협위원·홍콩입법회의원, 자오진청 GBR Capital 해외투자 총책임, 알렉스 완 AIF(블록체인, 메타버스 투자) 창업자, 레온 저우 Metafantsay 대표 등 홍콩 투자·금융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진열 군수는 “앞으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기대한다“ 며 ”통합신공항 조성으로 변모할 군위군에 서비스·관광·물류 등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다" 고 말했다.
농식품 가공 전문가 육성…심화과정 운영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7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교육 수료자 및 농산물 가공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가공 창업의 절차, 식품관련 회계‧세무, 농식품 가공제품 포장 유통 전략,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관련법령 등으로 진행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준공되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기술 이론 및 제조실습과 시제품 코칭 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회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가 만들 제품을 구체화하고 네이밍과 디자인, 제품 컨셉 전략 등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