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까지 내려갔다.
2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65명 증가한 98만 498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1722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 6789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6.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63명, 북구 297명, 수성구 376명, 동구 315명, 달성군 224명, 서구 95명, 남구 100명, 중구 50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2.4% 10대 14.9%, 20대 13.0%, 30대 13.7%, 40대 14.5%, 50대 11.2%, 60대 이상 20.3%로 집계됐다.
경북도 일요일 효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까지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728명, 해외유입 33명 등 총 276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2만 6112명으로 올라갔다.
시군별로는 구미 667명, 포항 415명, 경주 324명, 경산 230명, 칠곡 177명, 영주 155명, 안동 106명, 영천 102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김천 99명, 의성 62명, 문경 60명, 상주 59명, 울진 59명, 영덕 40명, 고령 37명, 청도 33명, 청송 31명, 예천 30명, 봉화 27명, 성주 22명, 영양 13명, 군위 12명, 울릉 1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만 687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5812.4명이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 8520명이며,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543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