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난 14일 '강릉살자 시즌3'의 시작을 알리는 제5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릉살자 시즌3는 타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릉에 정착 의지가 높은 청년들을 선발해 준비된 프로젝트 과정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강릉살이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공간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즌에는 총 40명 내외가 모집됐으며, 기수별 13명 내외로 구성해 5기는 6월~7월, 6기는 7월~8월, 7기는 8월~9월까지 운영된다.
강릉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문화와 자연, 인물, 먹거리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탐색하고 창업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선배 창업가들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예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 실무경험을 가지고 있는 내부 전문가가 함께 프로그램을 쳬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시즌3로 돌아온 강릉살자에 많은 청년인재들이 강릉에 정착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강릉에서 꿈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