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민선 7~8기 재선에 성공하며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 도전정신, 그리고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열정과 우직함을 바탕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온 결과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이 하나씩 결실을 보이며 구체적 성과를 맺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유치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지역 도시브랜드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 ‘결실’ & 예산 규모 비약적 ‘성장’
민선 7기 취임 시 4054억 원이었던 본예산은 5년이 지난 올해 6461억 원으로 약 60%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수직 상승했다. 추경예산을 감안하면 금년도 내에 사상 최초로 7000억 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하고 그간 증가 추이를 볼 때 ‘예산 1조 원 시대’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민선 8기 지난 1년간 사업비 527억 원의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농촌공간정비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저지대 배수개선 사업’ 등 총 88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종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을 쉼 없이 드나든 노력이 큰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도시재생으로 쏘아 올린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하나씩 빛을 발하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실 등을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와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희망키움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고 ‘한우특화센터 조성사업’과 ‘맛고을 거리 야간 경관 특화사업’도 속도를 낸다.
‘서본·노상지구 새뜰마을사업’은 마을 안길정비와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고 달그리뫼 마을문화 쉼터 신축과 담장 도색사업 등도 추진한다.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은 원도심 중심지 2.1km 구간을 완료했고, 올해는 남은 1.9km 구간을 정비한다.
또 남산공원 명소화, 개심사지오층석탑 국보 승격과 공원조성,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 등에 속도를 높여 예천의 심장인 예천읍의 ‘관광 허브화’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쾌적한 정주 여건, 매력을 더해가는 명품신도시
호명면 신도시는 인구가 2만 명을 돌파하면서 읍 승격 절차를 밟고 있고 주민들의 행정, 문화, 복지의 거점 공간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시범 운영 후 오는 8월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어린이 물놀이장, 캠핑장, 잔디광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유럽형 패밀리파크’가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여름철 주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15일 먼저 개장한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80억 원 사업비의 ‘미세먼지차단숲’이 조성 중이고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는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신도시 2단계 내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돼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열악한 의료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안동의료원을 신도시로 옮겨오는 계획도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시의 자족 기능을 위한 기업 유치와 기관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 1000억 원 규모의 ‘KT데이터센터’가 건축허가를 마쳤고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이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육상과 양궁의 메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힘찬 날갯짓
육상과 양궁 종목에 집적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갖춘 예천군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비상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 최초로 열린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확인했고 내년에 예정된 ‘세계양궁월드컵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참이다.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더 많은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붙여간다는 복안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KT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 유치, 제3농공단지 조성과 입주기업 유치 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면서 “예산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해서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