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 닿는 곳마다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함께 해요" [힘쎈충남 브리핑]

숨결 닿는 곳마다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함께 해요"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10-10 16:00:02
읍면동사무소·주요 관광안내소 안내 전단 비치·현수막 게시 등 홍보 박차

버스에 부착한 도민 참여 숲 기부금 모금 안내 광고.

충남도와 사랑의 열매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도민 참여 숲’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 일선 읍면동사무소와 시군 주요 관광안내소에는 도민 참여 숲 기부금 모금 사업에 대한 도민과 기업·단체 등의 관심·참여를 이끌기 위한 안내 전단이 비치돼 방문객이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와 통근버스에는 도민 참여 숲 기부금 모금 안내 광고가 게시돼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도내 곳곳의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게시대에도 도민 참여 숲 홍보 현수막을 거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도민 참여 숲 모금을 시작한 지난 8월 시군과의 회의를 통해 사업을 함께 홍보하고 사업의 취지를 도민에 안내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도내 시군에서는 현수막 게시와 홍보물 배포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장에서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포하고 도청 행정전화 통화 대기음과 도청 직원 휴대전화 연결음 등을 활용해 사업 내용을 알리고 있으며, 도 공식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서도 홍보 중이다. 

도민 참여 숲 기부금 모금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도민이 함께 만드는 공원’으로 만들고자 개인과 기관, 협회 등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를 통해 헌수금을 모금하는 사업으로, 모금액은 느티나무·단풍나무·참나무·목련 등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내 조성하는 데 활용한다. 

충남도 내 시군에 내걸린 도민 참여 숲 안내 현수막.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도민 참여 숲 사업은 도 대표 공원인 홍예공원을 도민과 함께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도민과 기업·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도는 도민 참여 숲 사업의 나눔문화 확산 홍보활동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모금기관, 수행기관, 향우회, 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출향인사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 등이 기부 의사를 밝히고 적극 헌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5억 20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국산 '별사랑' 등 국화 신품종 8종 일본 수출 적합성 우수 평가 

국내에서육성한 국화 품종 '별사랑'(왼쪽)과 '홍색 홑꽃 계통'(오른쪽)이 일본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국내산 절화 국화 표본을 국내 수출업체를 통해 일본 화훼 수입업체에 공급, 일본 화훼 전문가들로부터 수출 가능성에 대한 총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는 우수한 품종으로 선발된 국내 육성 29품종에 대해 평가받았으며, 일본 소비자 선호도와 각 품종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 중 충남도원의 ‘별사랑’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의 황색 홑꽃 계통 등 8품종이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를 진행한 일본 화훼 수입업체인 임은영 에이-월드(A-World) 대표는 “홑꽃 계열 품종이 많이 수출되고 있는데, 근래 일본 시장은 더욱 세분화해 소국과 별개로 다양한 품종에 대한 소비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면서 “수출용 국화 신품종 육성 시 이러한 소비 경향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출 평가를 통해 도출한 결과와 의견을 검토해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품종 육성 방향을 모색하는 데 활용하고 국화 수출 증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은아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평가는 국산 국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수출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고 국화 재배 농가의 판로 개척·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10일 충남도서관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남도는 10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10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내 15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충남세종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깨는 열(10)쇠는 우리의 열(10)린 마음입니다’를 주제로 마련했다. 

정신건강 증진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관계기관 종사자,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및 기념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대환 청주정신건강센터 관장이 ‘당사자 연구를 통한 정신건강 관리방법’을 주제로 마음 회복에 대해 강의했으며, 당사자 모임인 유쾌한 고생연구소의 활동을 공유하고 연구원들과 참석자 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전시, 퀴즈, 환청 체험, 손 마사지 체험, 자가검진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는 온라인 행사로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도민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자 수 대비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라며 “앞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지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 외국인 방문 줄이어

지난 6일 개막한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외국인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범인 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주한대사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한 축제에 주한대사관 임직원‧관계자 및 3도3군관광협의회 출시 상품 참여 일본인 관광객, 제2기 금산인삼 유학생 서포터즈 등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추진한 주한대사관 임직원 초청 일일투어에 라오스, 니카라과, 세네갈, 몽골, 라트비아, 체코 등 11개국 주한 대사관의 임직원 및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3도3군관광협의회에서 출시한 상품 중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영동군을 연계한 여행상품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도 지난 6일에서 7일까지 총 7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 호리에 도시미치 일한경제문화교류협회장을 비롯해 일본 아이치 민단 지단장 등도 참여해 인삼캐기를 체험하고 축제장도 경험했다.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7월 금산삼계탕축제 기간 방문에 이어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열리는 6일부터 8일까지 금산을 찾았다. 

군은 올해 금산을 소개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총 3회 운영하며 10일부터 12일까지 제3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 외신기자 방문을 비롯해 교류 도시‧단체 초청, 문화탐방,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삼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이 금산세계인삼축제의 매력을 느끼고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방문객은 약 51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재구 예산군수, 민선 8기 축산악취 제거에 '동분서주'

예산군 내 축산농가의 깨끗한 환경.

예산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축산농가의 악취 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가 민선8기 예산군수 취임 이후 축산 분야의 최우선 공약의 목표로 ‘축산악취 개선’을 내걸고 축산농가의 악취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축산 농가의 자발적인 정화 노력과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기에 농가에서부터 악취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군수는 최근 재래식 돈사를 개선해 중앙 집중 배기식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오가면 소재 호은2농장을 방문하고 선도 모델의 확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가면 호은2농장은 반도체 공장과 동일한 공조시스템 적용을 통한 온도, 습도, 공기 순환 유지와 조절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 악취 저감은 물론 쾌적한 축산환경 구축에도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군은 충남 최초로 총 100곳의 농장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200곳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목표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사업 신청 관내 12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 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 군수는 “축산악취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결코 열어나갈 수 없다”며 “이를 위해 민선8기 예산군은 축산악취 해결을 제1의 축산 분야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 교통 소외지역 마을택시·마중버스 운영 확대 

홍성군 마중버스.

홍성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마을택시 3개 마을, 마중버스 6개 마을을 추가적으로 선정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교통 취약지역의 민원 및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한 이번 개편안에는 마을택시 3개 마을인 광천읍(시곡), 금마면(신곡), 홍동면(백동)과 마중버스 6개 마을인 금마면(마사), 장곡면(옥계2), 은하면(유송), 갈산면(쌍천·이동), 구항면(벌리)을 확대 개편하여 벽ㆍ오지 교통 소외지역 주민 및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실현하게 됐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마을택시는 기존 7개 읍·면, 11개 마을에서 14개 마을로 확대되며, 마중버스는 기존 7개 읍·면, 63개 마을에서 7개 읍․면 69개 마을로 확대된다.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수요 발생에 대응하여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교통수단으로, 동승자가 있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의해 개시되는 형태의 교통서비스이다. 

마중버스는 성인기준 1,500원(카드 1,400원)이며 콜센터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오전 11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1일 오후 2시 보령시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열리는 충남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오전 10시 10분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농악시연 및 금산읍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1일 오전 10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1일 오전 10시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1일 오전 9시 30분 옛 서남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남면 면민화합 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1일 9시 30분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건강대축제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1일 오전 10시 장항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장항읍 주민총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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