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존재감 키우는 ‘착한대출’…은행권 '난색'
조계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착한 대출’의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금리를 낮춰주거나 낮은 금리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은행권은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정책금융기관 및 민간 금융회사 등 금융권에서 총 3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실적이 2315억원을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