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불의 고리’…일본·에콰도르 최소 275명 사망
"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14일(현지시간)과 16일 연쇄 강진이 일어나 이 기간 동안 양국에서 최소 275명이 숨졌다. 이재민은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무너진 건물 등에 고립된 주민들도 많아 인명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58분) 에콰도르 무이스네에서 남동쪽으로 27㎞,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났다.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