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우람은 ‘82억원’도 뿌리쳐”…FA 6명 중 2명만 계약 ‘SK 쇼크’
" 2016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가장 많은(6명) FA가 나온 SK가 4명과 계약하지 못했다. 29일 일간스포츠 등에 따르면 ‘투수 최대어’ 정우람(30·사진)은 SK가 역대 불펜투수 최고액인 ‘82억원’을 제시했음에도 거절,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기간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88억원’을 원한 것으로 전해진 정우람은 “밖에서 가치를 확인해보고 싶다”며 SK의 손길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정우람과 SK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오른손 투수 윤길현(32)은 새 시즌부터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이날 FA 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