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신항공사 본부장 5명 중 5명 해수부 출신…‘재취업 명당’ 논란
부산신항보안공사(부산신항공사) 본부장 5명이 전부 해양수산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모집임에도 불구하고 이력이 유사해 ‘재취업 통로’ 의혹이 제기됐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2021년까지 10여년 간 총 5명의 본부장이 해수부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이사는 각 항만시설운영사(터미널)의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임원 중 호선(互選·조직 구성원들이 그 가운데서 사람을 선출하는 것)하고 본부장... [안소현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