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안내에 점자 도입까지’…차별 없애는 식품업계
식품업계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자사의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며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9월 서울 15개 매장 키오스크에 시각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음성 안내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기능은 미국 맥도날드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아시아 맥도날드로는 최초로 도입됐다. 맥도날드는 장애인 단체의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 내 시각장애인 복지기관, 맹학교, 직업훈련원 인근 15개 매장을 우선 도입 매장으로 선정했...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