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폭 넓어졌다”...커지는 펫푸드 시장, 하림·동원 ‘두각’
식품업계가 펫푸드 사업 호조에 미소를 짓고 있다. 1인 가구와 노령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반려동물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펫푸드는 지난해 매출 366억3000만원, 영업이익 18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매출 28%, 영업이익 237% 증가한 수치다. 2017년 펫푸드 시장에 첫 진출한 하림펫푸드는 같은 해 35억원대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당시 하림펫푸드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400억 규모의 제조 설비에 투자를 단행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에는 73억원...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