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말라리아 확산 우려…“선제적 대응 중요”
최근 국내에서 유행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모기매개 감염병 ‘말라리아’의 확산을 멈추기 위해 환경 정비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말라리아에 대한 대응법 등을 11일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5일 기준 234명으로, 이 중 서울지역 환자는 43명(18%)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은 종로, 광진,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은평, 마포, 양천, 강서, 구로, 강동 등 총 13...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