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하러 서울로”… 빅5병원 찾은 지방 환자 5년간 100만명
지난 5년 동안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명 이상의 암환자가 진료를 위해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환자가 금전적·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2018~2022년)간의 ‘빅5 병원’ 원정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소위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말한다...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