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법 사무장약국·리베이트 받은 병원 적발
면허를 빌려 약을 제조·판매하거나 수천만 원의 현금 리베이트를 받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무장, 약사, 병원 관계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부터 의료기관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한 결과 '사무장약국'을 불법 개설·운영한 사무장 1명과 약사 1명을 형사입건하고, 납품업자로부터 리베이트 성격의 현금을 받은 병원 이사장과 행정처장, 법인 2곳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약사 면허가 없는 사무장 A씨는 매월 450만~600만 ...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