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과 세븐틴이 만났다
가족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좋아하는 음악 이야기는 춤과 영화 이야기로 이어졌다. 대화를 하면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휴대전화와 악기를 연주하고 녹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좋은 도구였다. 새벽이면 모여서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해보라고 하는 사람도, 칭찬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지금은 직접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하는 자체제작 아이돌이 된 그룹 세븐틴 이야기다. 세븐틴이 꿈을 키울 수 있게 했던 애플과 공식 이벤트로 만났다. 과거 음악 작업을 시작한 개러지밴드(garageband) 애플리케이션을 이...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