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경절 시위 무관용 대처” 경찰 6000명 배치
김동운 기자 = 중국의 명절인 국경절에 홍콩 당국이 불법 시위 참여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시위 원천봉쇄에 나섰다. 1일 AFP통신 등 통신사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국경절 당일 시위 차단을 위해 경찰병력 6000명을 투입했다. 홍콩 시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타이완으로 정치적 망명을 시도하려다 체포돼 중국에 구금된 청년 활동가 12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시내에서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홍콩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 현재 홍콩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명을 초... [김동운]